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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 ‘테슬라’ 타듯… 로봇 입고 자율보행 하는 날 온다 2021-11-11

웨어러블 로봇, 재활 치료에 적극 활용
비싼 비용과 인력 부족이 숙제

10여 년 전 불의의 사고로 척추 손상을 입은 이 씨(45세)는 최근 웨어러블 로봇을 장착하고 오랜만에 ‘걷는 경험’을 했다. 착용감도 조작법도 아직 익숙하지 않았지만, 사고 후 처음 몸을 일으켜 두 다리로 걷게 된 것만으로도 그에게는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웨어러블 로봇의 도움을 받고 있는 이들은 이 씨뿐만이 아니다. 현재 전국 곳곳 병원에서 환자들의 하지 근육을 단련하고 보행 훈련을 보조하는 데 웨어러블 로봇이 활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환자들이 로봇을 착용하고 일어나 걷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 자동차를 타듯 자유롭게 밖을 거니는 날 또한 분명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걷는 모습
입는 형태의 웨어러블 로봇이 병원에 속속 도입되면서 하지마비 환자 재활치료에 사용되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산업계·전장 이어 병원에서도 ‘입는 로봇’ 활용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은 근력과 운동 능력을 보조·증강시키기 위해 팔, 다리 등 신체 일부나 전신에 착용하는 로봇을 뜻한다. 초기에 산업·군사용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연구·개발이 주로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신경·근골격계 질환 환자,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재활 치료, 보행 훈련에도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착용 부위에 따라 상지·하지 착용형으로 구분되며, 의료 분야에서는 대부분 다리에 착용하는 하지 착용형 웨어러블 로봇이 사용되고 있다. 과거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의 경우 치료 센터에 설치·고정한 뒤 환자가 기기에 탑승하는 형태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현재는 크기와 무게가 점차 소형화, 경량화되면서 단어 그대로 ‘입는 로봇’ 또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착용 전 건강상태·신체규격 확인… 심장질환자 제한될 수도
웨어러블 로봇을 입은 환자는 관절 보조를 통해 앉거나 서는 것은 물론, 가벼운 걷기와 계단 이용도 가능하다. 다만, 보행이 어려웠던 환자가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곧바로 걸을 수는 없다. 안전한 웨어러블 로봇 사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적응 훈련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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